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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프로야구 캐스터, 15일 한자리에
입력 2014-05-13 10:40 
오는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두산-SK전 생중계에서 전설의 임주완(왼쪽), 고창근(오른쪽) 캐스터가 중계에 나선다.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MBC스포츠플러스가 스승의 날을 맞아 MBC 역대 프로야구 캐스터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오는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 임주완 고창근 캐스터 등 과거 MBC를 대표하는 야구 캐스터들이 총출동해 오랜만에 원년 프로야구를 이끌던 반가운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중계 후반에는 야구 전문 캐스터 1호인 故김용 아나운서와 MBC의 간판 스포츠 캐스터였던 故송인득 캐스터의 현역 중계 당시의 목소리를 재현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체 중계는 MBC스포츠플러스 한명재 캐스터가 진행한다. 아울러 해설위원으로는 당일 출연하는 MBC 역대 캐스터들 모두와 함께 중계 호흡을 맞춰 본 경험이 있는 허구연 해설위원이 맡는다.
이날 방송에 참여하는 임주완 고창근 캐스터는 2이닝 동안 야구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과거 에피소드 등 다양한 입담을 뽐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승의 날 특집 생방송은 오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방송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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