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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신민아, 아찔 첫 만남 담은 ‘경주’…스틸만으로 호기심 유발
입력 2014-05-13 09:55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박해일과 신민아의 아찔한 첫 만남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박해일과 신민아는 영화 ‘경주(감독 장률·제작 인벤트스톤, 률필름)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다. 극에서 박해일은 친한 형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북경대 교수 최현 역을, 신민아는 7년 전 춘화가 있던 경주의 전통찻집 아리솔에서 아름다운 찻집 주인 공윤희로 분했다.

개봉을 앞두고 두 사람의 아찔한 첫만남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해일을 보며 밝게 미소를 짓는 신민아와 그런 그녀가 조금은 불편해보이는 박해일의 모습이 담겨있다. 로맨틱한 분위기와 달리 이들이 처한 상황은 난처하다.

새로 도배된 찻집을 찾은 박해일은 춘화의 흔적을 위해 살짝 벌어진 벽지 틈새를 엿보려 애쓴다. 때마침 주문한 차를 가져오던 신민아. 당황스러워진 박해일은 대뜸 춘화의 행방을 되묻지만, 오히려 신민아는 그를 변태로 오해하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경주는 7년 전 춘화를 찾는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 분)과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신민아 분)의 설레는 만남을 담았다. 오는 6월 12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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