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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음방진단] 세월호 사고 그 이후, 절반의 방송 정상화
입력 2014-05-13 09:21 
‘음방진단은 대한민국 주요 음악프로그램인 Mnet ‘엠카운트다운부터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총 4개 프로그램의 방송을 총 정리합니다. 매주 음악방송의 UP&DWON을 선정해 진단함으로써 질 높은 콘텐츠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송초롱 기자]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인해 결방을 이어왔던 음악 프로그램들이 4주 만에 부분적으로 정상 방송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상 방영을 시작한 프로그램들도, 애도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순위제가 아닌 발라드 특집을 진행한다거나, 차분한 분위기를 이어가 눈길을 모았다.

◇UP : 세월호 사건 애도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Mnet ‘엠카운트다운 출연자들은 모노톤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발라드 특집으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 역시 MC를 포함한 대부분의 출연자들은 활발하고 발랄한 기존 음악 프로그램 분위기와 달리 경건한 분위기로 노래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DOWN : 대부분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들이 정상 방송 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4개의 음악프로그램 중 절반인 2개만 정상 방송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SPECIAL :어버이날을 위해 깜짝 준비된 스페셜 무대는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매드클라운과 NS윤지은 ‘아버지를, 에디킴, 에릭남, 피프티앤드(15&)은 ‘엄마의 일기를 열창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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