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3일 원·달러 환율이 외환 당국의 경계감 속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은행은 "반등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상승 시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출회될 것으로 보인다"며 "거주자 외화 예금 급증에 따른 매도 심리 역시 강해져 하락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외환 당국의 경계감과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 가능성으로 하단이 지지돼 레인지 장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예상 레인지로는 1020.0~1028.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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