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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 “첫 애 낳고 4번 유산”…임산부에 진심어린 충고
입력 2014-05-12 18:12  | 수정 2014-05-12 18:40
장백지가 첫 아이를 낳은 후 네 번 유산한 경험을 털어놨다.
[MBN스타 김진선 기자] 중화권 인기배우 장백지(张柏芝·장바이즈)가 큰 아들을 낳은 후 유산을 연속 네 번 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동방위성TV 오디션 프로그램 ‘마마미아(妈妈咪呀) 방송 중 장백지는 큰 아들을 낳은 후 네 번의 유산을 한 뒤 둘째 아들을 낳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그는 임신 4개월임을 밝힌 한 출연자에게 춤을 추지 말 것을 훈계하며 태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출연자가 화려한 춤사위를 벌이며 위험한 동작을 하자 장백지는 음악을 멈춰 달라”고 말하며 진심 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은 것이다.

장백지는 나도 여자다. 큰 아들을 낳은 후 네 번의 유산을 겪은 후 둘째 아들을 낳았다. 사람은 1초 후에 벌어질 일도 자기 마음대로 제어할 수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2006년 사정봉(谢霆锋·셰티펑)과 결혼한 장백지는 2007년 큰 아들 루카스(Lucas)를 낳은 후 2010년 둘째 아들 퀀터스(Quintus)를 출산했다. 둘째를 낳기 전 3년간 네 번의 유산을 한 것이다.

홍콩 매체에 따르면 장백지는 사정봉과 2011년 이혼하기 전 5명의 아이를 낳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사정봉은 바쁜 촬영으로 임신한 장백지를 돌보지 못했고 결국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한편, 장백지는 지난 2009년 아이를 유산한 후 심리적 충격으로 자폐증 증상을 보이기도 했으며, 진관희와의 스캔들에 휩싸여 논란이 됐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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