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정위, 유화업계 담합 추가 조사
입력 2007-02-22 18:32  | 수정 2007-02-22 21:06
공정거래위원회가 10개 석유화학업체들의 폴리프로필렌과 고밀도폴리에틸렌 제품 가격 담합을 적발한 데 이어 저밀도 폴리에틸렌 등 6개 제품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에 대한 조사를 조만간 마무리하고 심사보고서를 작성한 뒤 담합 혐의가 확인되면 전원회의를 열어 과징금 등의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들 6개 제품 가격에 대한 담합 혐의까지 확인될 경우 유화업계에 대한 공정위의 과징금은 지난 20일 부과된 천51억원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또 공정위는 이와 별도로 LG화학 등 일부 업체의 합성고무 제품 가격에 대한 담
합 혐의도 적발했으며, 조만간 이를 전원회의에 상정해 제재수위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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