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마이페이스 호란' '백 투 마이 페이스' '호란 박명수'
트로트가수 신성훈의 충격적인 성형 경험담이 공개됐다.
11일 첫 방송된 SBS '백투마이페이스'에서 MC를 맡은 박명수와 호란 서로 입담을 과시했다.
'백투마이페이스'가 성형을 주제로 한 방송답게 이날 박명수는 "엄마 손에 이끌려 성형외과가 아닌 안과에서 6만 원을 주고 쌍꺼풀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란 역시 "스물 한 살 때 쌍꺼풀을 집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가 "인기가 아니라 성형수술을 해서 MC로 뽑았냐"고 화를 내며 제작진에게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지나친 성형 중독의 출연자 5명이 출연했다.. 그 가운데 트로트가수 신성훈이 눈길을 끈다.
합숙 참가자인 강유나, 김이정, 안세영, 이준영 등은 신성훈을 보고 놀라며 "트랜스젠더인줄 알았다"며 "필러를 너무 많이 맞았다. 햄스터가 해바라기 씨를 한가득 문 것 같다"고 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신성훈이 공개한 수술 횟수는 30번에 가깝다. 금액으로 따지면 3000만원 정도다.
신성훈은 "'필러 맞으면 맞을수록 좋아진다'고 느낀 순간 중독됐다"면서, "지나쳤다는걸 깨달았다. 그만하라고 할 때 그만할 걸"이라고 후회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백투마이페이스는 지나친 성형으로 인해 아픔을 겪는 5명의 출연자들에게 메이크오버를 통해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주고, 자존감을 회복 하는 리얼리티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다.
백투마이페이스 호란 신성훈 소식에 네티즌들은 "백투마이페이스 호란 신성훈, 필러 중독이라니" "백투마이페이스 호란 신성훈, 성형 중독 안타깝더라" "백투마이페이스 호란 신성훈, 정말 부담스럽게 많이 했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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