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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보도국장에 백운기 시사제작국장 임명
입력 2014-05-12 15:03  | 수정 2014-05-13 08: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KBS 신임 보도본부 보도국장에 백운기(56) 시사제작국장이 임명됐다.
백 신임 국장은 광주 살레시오고와 조선대 법학과 졸업 후 1985년 KBS에 입사해 정치부 차장, 방콕특파원, 비서실장, 광주방송총국장 등을 역임했다.
백 국장은 지난해 7월 KBS ‘추적60분-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무죄판결의 전말 편 방송 보류를 지시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한 인물.
앞서 세월호 사고 희생자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비교해 반발을 일으켰던 김시곤 보도국장은 지난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사건이 정치적 목적 달성하려는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 보도 중립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만큼 보도국장을 사임하려고 한다”고 사과한 후 사퇴했다.
공석이 된 시사제작국장에는 감일상 시사제작국 탐사제작부장이 선임됐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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