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맥도날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어린이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12일 "오는 31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매장을 통해 선발된 어린이 축구팀은 물론, 다문화 어린이팀, 여자 어린이팀, 외국인학교팀 등 총 1000여명이 참여한다. 맥도날드는 참가 어린이 중 1명을 추첨을 통해 '플레이어 에스코트'로 선발한다. 플레이어 에스코트는 FIFA 월드컵 경기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의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조 엘린저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맥도날드는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어린이들이 지구촌 축제의 열기를 미리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송종국 전 국가대표와 핀토 주한 브라질 대사관 참사관이 시축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송종국 씨의 딸인 송지아 어린이는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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