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집행임원 25명이 일괄사표를 제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11일 김원규 사장 주재로 비상경영회의를 열고 사장과 감사를 제외한 집행임원 25명이 일괄사표를 제출하기로 했다. 김원규 사장과 이선재 감사는 6월 말 주총에서 재선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어서 사표 제출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집행임원 일괄사표 제출은 이번주에 진행될 예정인 임직원 희망퇴직 신청에 대한 고통분담 차원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희망퇴직을 통해 임직원 2998명 가운데 300~400명 수준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직원들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임원들도 일부 줄이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사표를 낸 임원 중 3~10명가량이 회사를 떠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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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1일 김원규 사장 주재로 비상경영회의를 열고 사장과 감사를 제외한 집행임원 25명이 일괄사표를 제출하기로 했다. 김원규 사장과 이선재 감사는 6월 말 주총에서 재선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어서 사표 제출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집행임원 일괄사표 제출은 이번주에 진행될 예정인 임직원 희망퇴직 신청에 대한 고통분담 차원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희망퇴직을 통해 임직원 2998명 가운데 300~400명 수준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직원들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임원들도 일부 줄이는 쪽으로 방침을 정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사표를 낸 임원 중 3~10명가량이 회사를 떠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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