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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스테드 “완봉 아쉽지만 팀 승리에 만족”
입력 2014-05-11 17:41 
11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두산이 선발 볼스테드의 8.1이닝 3피안타 1실점의 호투와 칸투의 투런홈런 포함 3타점, 홍성흔의 투런홈런을 앞세워 삼성에 8-1 승리하면서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가져갔다. 두산 선발 볼스테드가 경기를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완봉승에 아웃 카운트 두 개가 모자랐던 크리스 볼스테드(두산 베어스)가 팀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산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은 18승16패, 2연패에 빠진 삼성은 17승13패가 됐다.
두산 선발 크리스 볼스테드는 8⅓이닝 3피안타 4볼넷 3탈삼진 볼넷 5개 1실점(1자책점) 기록하며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타석에서는 호르헤 칸투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홍성흔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마크했다.
경기 후 볼스테드는 "내 몫을 다해서 기분이 좋고 팀이 이겨서 더 좋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에 집중했고 커브와 싱커의 구사가 잘 됐다. 수비의 도움도 컸다고 말했다. 127개의 공을 던진 볼스테드는 투심 59개, 커브 21개를 던졌다.
이어 볼스테드는 완투 완봉승이 아쉽지만 팀 승리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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