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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공격수 김신, 프랑스 명문 리옹 입단 ‘임박’
입력 2014-05-11 17:18 
전북 현대 공격수 김신이 프랑스 리그1의 명문클럽인 올림피크 리옹에 입단한다.
전북은 1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신이 리옹 입단을 앞두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청소년 대표 출신이자 전북 유스출신인 김신은 지난달 리옹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임대 영입을 요청받았다. 전북과 리옹은 친선경기 기간 중 김신의 임대협의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김신은 2013시즌 K리그 18세 이하 챌린지리그 득점왕 출신으로 올 시즌 우선지명으로 전북에 입단한 유망주다.

2013년 1월, 단계적 상호 발전을 위해 양구단 MOU를 체결한 전북과 리옹은 지난해 7월 프랑스 리옹 홈구장에서 1차 친선경기를 치렀다.
전북과 리옹은 유소년 시스템 및 선수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리옹의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 총괄 디렉터와 유스팀 코치가 전북을 방문해 운영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한편 올림피크 리옹은 1950년에 창단한 프랑스 리그1의 명문팀으로 2013-2014 시즌 리그 5위를 기록했고, 2001-2002시즌부터 2007-2008시즌까지는 7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전북과 리옹의 친선경기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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