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여 년간 적자를 내지 않고 꾸준히 수익을 낸 항공사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항공업은 경기에 민감해 투자 리스크가 있지만 항공기에 대한 투자는 꾸준한 수익률을 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세계 항공기 금융 투자를 선도하고 있는 독일 DVB뱅크의 볼프강 드리제 회장의 말이다.
그는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수백 개의 조선사가 경쟁하는 조선 시장과 달리 항공기 시장은 보잉, 에어버스라는 2개 회사가 전 세계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며 "그만큼 항공기 시장은 공급자가 적어 안정적으로 통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항공기는 날아다니는 건물이라고 보면 된다"며 "항공사에 대한 투자가 절대 아니며 항공기 자체에 대한 투자이며 하나의 투자상품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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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항공기 금융 투자를 선도하고 있는 독일 DVB뱅크의 볼프강 드리제 회장의 말이다.
그는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수백 개의 조선사가 경쟁하는 조선 시장과 달리 항공기 시장은 보잉, 에어버스라는 2개 회사가 전 세계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며 "그만큼 항공기 시장은 공급자가 적어 안정적으로 통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항공기는 날아다니는 건물이라고 보면 된다"며 "항공사에 대한 투자가 절대 아니며 항공기 자체에 대한 투자이며 하나의 투자상품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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