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아파트 신평면 11종을 개발했다.
포스코건설은 전용면적 101~125㎡ 평면 11종을 개발하고 저작권을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방의 개수를 늘리기 보다는 알파룸.취미실.서재 등 '수요맞춤형'으로 가족구성원의 개별공간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또, 넓은 드레스룸을 위해 옵션기능을 강화하고 창도 설치했다.
자녀침실 혹은 거실 쪽에서 공부방이나 취미실로 사용할 수 있는 알파공간, 세탁기와 전기건조기 모두 나란히 설치할 수 있는 다용도실 세탁.건조시스템, 현관 대형 수납창고 등도 적용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최근 가구당 평균 구성원 수가 줄어들면서 중대형 주택형에 대한 설계 변화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된 신평면을 앞으로 분양 아파트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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