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버스44`, 女운전사 성폭행에도 침묵·방관한 이들의 최후
입력 2014-05-11 10:09 
사진=영화 "버스44"
중국 단편 영화 ‘버스44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버스44는 데이얀 엉(伍仕賢) 감독의 작품으로, 2001년 제58회 베니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비롯해 국제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받았던 11분짜리 중국 단편영화다.
‘버스44는 중국 한적한 교외지역의 여성 버스 운전사와 승객이 겪은 사건을 담았다. 여성 버스운전사가 강도에게 윤간을 당하고 자신을 도와준 남자 승객한명 만을 강제로 내리게 한 후 나머지 승객을 태운 채 절벽으로 추락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불의를 보고도 자신의 안위에 급급해 구경만 하는 인간의 추악한 이기심을 날카롭게 비판한 것이다. 영화 ‘버스44는 침묵과 방관이 얼마나 잔인한 일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특히 ‘버스44는 실제 중국에서 발생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더욱 큰 충격을 안겨준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 등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버스44 내용을 접한 네티즌은 버스44, 이런 영화였구나” 버스44, 내용만 봐도 충격적이다” 버스44, 한번 봐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