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종시 입주아파트의 프리미엄은 최고 2억5000만원이 넘었다. 하지만 올해는 이같은 호경기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이달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과 입주 단지가 쏟아지기 때문이다.
1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이후 세종시 연내 분양물량은 총 8곳, 1만776가구다. 또 같은 기간 입주물량도 20곳, 1만2384가구에 달한다.
때문에 빠른 상승곡선을 그리던 세종시의 입주 프리미엄도 다소 주춤하고 있다. 여기에는 분양가 상승도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5월 이후 연내 입주하는 곳 중 프리미엄이 가장 많이 붙은 단지는 1-4생활권의 도담동 힐스테이트와 호반베르디움 아파트이다.
12월 입주예정인 힐스테이트 112, 113㎡(이하 공급면적)와 호반베르디움(11월 입주) 109㎡의 입주 프리미엄은 각각 3000만~5000만원, 3500만~5000만원이다. 8월 입주예정인 1-2생활권 아름동 푸르지오(10단지) 판상형의 경우 113㎡는 프리미엄이 최고 4000만원까지, 128㎡는 최고 5000만원까지 붙었다. 하지만 억대의 프리미엄이 붙었던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5월 이후 적지 않은 물량의 신규 공급도 예정돼 있어 이같은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세종시 2-2생활권에는 연내 7491가구가 분양예정으로, 특히 6월에 물량이 쏟아진다. 2-2생활권은 1-5생활권, 2-4생활권과 함께 세종시에서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세종정부청사와 가깝고 백화점과 중심상업지구의 2-4생활권과 마주보고 있다.
6월 분양을 앞둔 곳은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신동아건설, 금성백조주택 등이다.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은 1704가구,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1944가구, 금성백조주택도 6월 672가구를 분양을 준비 중이다.
9월에는 대우건설 현대엠코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이 317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기도 하다.
닥터아파트 권일 리서치팀장은 2014년 세종시 아파트시장은 분양 및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입주프리미엄이 작년에 비해 크게 낮아지고 있다”며 2014년 말까지 정부 부처 등 3단계 이전이 완료되고 기반시설이 마무리되는 2016년 이후에는 시세가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1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이후 세종시 연내 분양물량은 총 8곳, 1만776가구다. 또 같은 기간 입주물량도 20곳, 1만2384가구에 달한다.
때문에 빠른 상승곡선을 그리던 세종시의 입주 프리미엄도 다소 주춤하고 있다. 여기에는 분양가 상승도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5월 이후 연내 입주하는 곳 중 프리미엄이 가장 많이 붙은 단지는 1-4생활권의 도담동 힐스테이트와 호반베르디움 아파트이다.
12월 입주예정인 힐스테이트 112, 113㎡(이하 공급면적)와 호반베르디움(11월 입주) 109㎡의 입주 프리미엄은 각각 3000만~5000만원, 3500만~5000만원이다. 8월 입주예정인 1-2생활권 아름동 푸르지오(10단지) 판상형의 경우 113㎡는 프리미엄이 최고 4000만원까지, 128㎡는 최고 5000만원까지 붙었다. 하지만 억대의 프리미엄이 붙었던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5월 이후 적지 않은 물량의 신규 공급도 예정돼 있어 이같은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세종시 2-2생활권에는 연내 7491가구가 분양예정으로, 특히 6월에 물량이 쏟아진다. 2-2생활권은 1-5생활권, 2-4생활권과 함께 세종시에서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세종정부청사와 가깝고 백화점과 중심상업지구의 2-4생활권과 마주보고 있다.
6월 분양을 앞둔 곳은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신동아건설, 금성백조주택 등이다.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은 1704가구,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1944가구, 금성백조주택도 6월 672가구를 분양을 준비 중이다.
9월에는 대우건설 현대엠코 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이 317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기도 하다.
닥터아파트 권일 리서치팀장은 2014년 세종시 아파트시장은 분양 및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입주프리미엄이 작년에 비해 크게 낮아지고 있다”며 2014년 말까지 정부 부처 등 3단계 이전이 완료되고 기반시설이 마무리되는 2016년 이후에는 시세가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