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박정준의 맹활약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꺽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결승홈런과 쐐기 타점을 올린 박정준과 이재학과 구원진의 호투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NC는 시즌 18승(11패)째를 기록했고, 롯데는 14패(17승)째를 기록했다.
NC는 롯데와의 올 시즌 전적을 3승1패로 다시 벌리며 위닝시리즈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타선에서는 5회 결승 솔로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른 박정준과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한 박민우의 활약이 빛났다. 이재학은 좁은 스트라이크 존에 흔들리며 개인 통산 최다인 7개의 사사구를 쏟아냈으나 5이닝을 5피안타(1홈런) 7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4승(2패)째를 거뒀다.
전날 연장 10회 2실점을 했던 NC 구원진은 6회부터 손정욱, 임창민, 김진성이 차례로 나서 4이닝 무실점을 합작, 승리를 지켜냈다.
선취점은 롯데가 먼저 냈다. 롯데는 2회초 히메네스 박종윤의 연속안타, 강민호의 볼넷으로 잡은 1사 만루 찬스에서 문규현의 기습번트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와 3회 무사 1, 2루, 2사 만루 기회와 4회 무사 1,2루 기회를 계속 놓치며 NC에게 추격 기회를 내줬다.
NC는 4회 말 박정준의 내야안타와 김태군의 볼넷, 상대 폭투로 2사 2, 3루 기회를 잡은 이후 박민우가 롯데 선발 김사율에게 우월 2타점 3루타로 뽑아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승리를 향한 롯데의 추격 의지도 뜨거웠다. 롯데는 5회 선두타자 손아섭이 이재학의 높은 4구째 139km 직구를 밀어쳐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승점은 곧바로 났다. 5회 NC는 박정준이 2S-1B의 볼카운트에서 롯데 선발 김사율의 낮은 141km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15m 결승 솔로홈런을 날렸다. 박정준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결승홈런으로 장식했다.
분위기를 탄 박정준은 7회 1사 1,3루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NC의 승리를 이끌었다.
NC 구원진도 역투를 펼쳤다. 6회 무사 1루 상황에서부터 등판한 손정욱(1⅓이닝)을 시작으로 임창민(1⅔이닝), 김진성(1이닝)이 도합 4이닝 동안 롯데 타자들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경기 승리를 지켜냈다.
[one@maekyung.com]
NC는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결승홈런과 쐐기 타점을 올린 박정준과 이재학과 구원진의 호투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NC는 시즌 18승(11패)째를 기록했고, 롯데는 14패(17승)째를 기록했다.
NC는 롯데와의 올 시즌 전적을 3승1패로 다시 벌리며 위닝시리즈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타선에서는 5회 결승 솔로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른 박정준과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한 박민우의 활약이 빛났다. 이재학은 좁은 스트라이크 존에 흔들리며 개인 통산 최다인 7개의 사사구를 쏟아냈으나 5이닝을 5피안타(1홈런) 7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4승(2패)째를 거뒀다.
전날 연장 10회 2실점을 했던 NC 구원진은 6회부터 손정욱, 임창민, 김진성이 차례로 나서 4이닝 무실점을 합작, 승리를 지켜냈다.
선취점은 롯데가 먼저 냈다. 롯데는 2회초 히메네스 박종윤의 연속안타, 강민호의 볼넷으로 잡은 1사 만루 찬스에서 문규현의 기습번트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와 3회 무사 1, 2루, 2사 만루 기회와 4회 무사 1,2루 기회를 계속 놓치며 NC에게 추격 기회를 내줬다.
NC는 4회 말 박정준의 내야안타와 김태군의 볼넷, 상대 폭투로 2사 2, 3루 기회를 잡은 이후 박민우가 롯데 선발 김사율에게 우월 2타점 3루타로 뽑아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승리를 향한 롯데의 추격 의지도 뜨거웠다. 롯데는 5회 선두타자 손아섭이 이재학의 높은 4구째 139km 직구를 밀어쳐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승점은 곧바로 났다. 5회 NC는 박정준이 2S-1B의 볼카운트에서 롯데 선발 김사율의 낮은 141km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15m 결승 솔로홈런을 날렸다. 박정준은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결승홈런으로 장식했다.
분위기를 탄 박정준은 7회 1사 1,3루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NC의 승리를 이끌었다.
NC 구원진도 역투를 펼쳤다. 6회 무사 1루 상황에서부터 등판한 손정욱(1⅓이닝)을 시작으로 임창민(1⅔이닝), 김진성(1이닝)이 도합 4이닝 동안 롯데 타자들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경기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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