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로수길 건물붕괴, 가스누출 2차 피해있나?…'현장 통제 中'
입력 2014-05-10 14:11 
사진=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 MK부동산


가로수길 건물붕괴, 가스누출 2차 피해있나?…'현장 통제 中'

'가로수길'

신사동 가로수길 공사현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0일 오후 12시 5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공사 중이던 건물의 한 쪽이 균형을 잃은 채 무너졌습니다. 사고는 가로수길 대로변에 위치했던 패션브랜드 에이랜드(A-land)가 입점해있던 6층짜리 건물의 해체 작업 도중 4층의 한 쪽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현장 주변 차도까지 붕괴 파편과 먼지가 쏟아져 나온 상황입니다.

서울소방본부 관계자는 "가로수길에 위치한 5층 건물이 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붕괴가 된 것으로 현재 인명피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가로수길 일대에는 경찰 및 소방당국이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가스가 새고 있으니 통행을 자제하라"는 안내 방송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로수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로수길, 다친 사람 없어서 다행이다" "가로수길, 건물 붕괴라니..무서워" "가로수길, 이게 무슨 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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