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축구협회와 아디다스의 끈끈한 관계가 깨질 전망이다.
일본 축구대표팀의 유니폼 공식 스폰서 업체인 아디다스는 지난달 말까지 진행된 일본축구협회와 우선 협상을 했으나 결렬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도쿄스포츠는 10일 일본축구협회가 아디다스와 유니폼 공식 스폰서 연장 계약을 추진했지만 합의하지 못했다. 아디다스와 우선 협상이 결렬되면서 나이키, 미즈노, 아식스 등이 일본축구협회와 협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일본축구협회는 1999년부터 아디다스로부터 유니폼을 공급 받았다. 지난 2007년 4월 년간 20억엔씩 총액 160억엔 규모로 8년 재계약을 했다.
계약 만료를 1년 남겨놓고 새 계약이 필요했다. 아디다스와 우선 협상을 한 일본축구협회는 년간 30억엔씩으로 인상, 총액 240억엔 8년 계약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계약기간 등 세부 조건에서 합의를 이끌지 못해 결렬됐다.
일본축구협회는 내달 안으로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나이키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즈노, 아식스도 경쟁에 뛰어들었다. 아디다스도 재협상 의사를 피력했다.
[rok1954@maekyung.com]
일본 축구대표팀의 유니폼 공식 스폰서 업체인 아디다스는 지난달 말까지 진행된 일본축구협회와 우선 협상을 했으나 결렬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도쿄스포츠는 10일 일본축구협회가 아디다스와 유니폼 공식 스폰서 연장 계약을 추진했지만 합의하지 못했다. 아디다스와 우선 협상이 결렬되면서 나이키, 미즈노, 아식스 등이 일본축구협회와 협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일본축구협회는 1999년부터 아디다스로부터 유니폼을 공급 받았다. 지난 2007년 4월 년간 20억엔씩 총액 160억엔 규모로 8년 재계약을 했다.
계약 만료를 1년 남겨놓고 새 계약이 필요했다. 아디다스와 우선 협상을 한 일본축구협회는 년간 30억엔씩으로 인상, 총액 240억엔 8년 계약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계약기간 등 세부 조건에서 합의를 이끌지 못해 결렬됐다.
일본축구협회는 내달 안으로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나이키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즈노, 아식스도 경쟁에 뛰어들었다. 아디다스도 재협상 의사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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