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입주아파트 분양가 比 매매가 반등

올 들어 신규입주아파트의 분양가대비 매매가가 반등에 성공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4년 전국 신규입주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매매가는1.90% 상승해 지난 2012년(-2.88%)과 2013년(-0.15%)과 다른 양성을 보였다.
전용 85㎡초과 대형아파트는 여전히 분양가 보다 낮은 -1.86%의 하락이 나타났으나 국민주택규모(전용 85㎡이하)는 분양가보다 높은 매매시세를 형성했다.
수도권 소재 2014년 입주아파트의 전용 60㎡초과 중대형 매매가가 분양가 보다 낮은 수준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반면 전용 60㎡이하 소형 아파트는 3.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형 역시 하락폭이 다소 줄면서 이전보다는 시장상황이 호전된 모양새다.
지방광역시는 2014년 입주아파트의 전용 85㎡초과 대형이 1.75% 상승하며 그 동안 신규 입주아파트의 중대형 매매가 조정현상이 해소되는 모습이다.
전용 85㎡이하는 이전보다 분양가대비 매매가 상승폭이 낮았으나 여전히 분양가보다 높은 매매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2014년 지방광역시 입주아파트 규모별 분양가 대비 매매가는 전용 60㎡이하가 11.55%, 전용 60~85㎡이하 5.66%를 기록하고 있다.

기타지방 신규입주아파트는 모든 규모에서 분양가보다 높은 매매시세를 형성하는 기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2014년 신규입주아파트 규모별 분양가대비 매매가는 전용 60㎡이하 5.71%, 전용 60~85㎡이하 5.73%, 전용 85㎡초과 1.92% 상승했다.
부동산114 최성헌 연구원은 "현재 지방의 분양시장 호조가 당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신규 아파트의 자본이득이 계속 발생한다면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된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