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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좀비만화 남규리 "판타지 좋아하는 나, 좀비 분장 두려움 없어"
입력 2014-05-10 06:12 
신촌좀비만화 남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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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좀비만화 남규리가 좀비 분장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배우 겸 가수 남규리는 9일 오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신촌좀비만화'(감독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제작 KAFA FILMS)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좀비 분장에 대해 언급,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남규리는 "좀비 분장을 해도 예쁠 수 있는 사람이 누굴까를 생각했다. 이미지 상으로 순수함과 분장에 치우치지 않고 자기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연기자를 원했고 기본적으로 눈이 예쁜 연기자를 원했다"며 "모든 걸 종합해보니 남규리가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더라"는 한지승 감독의 말에 미소로 화답했다.

이어 "난 원래 판타지를 좋아하고 생각보다 다이나믹하고 좀비 분장을 함에 있어 두려움은 없었다. 취향도 맞았고 어떻게 좀비 역할을 연기할지 고민했다. 감독님을 처음 뵙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확신이 들더라. 좀비 분장도 열심히 했고 함께 열연한 박기웅과의 호흡도 좋았다. 좀비 분장이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너를 봤어'에서 박기웅, 남규리는 각각 여울, 시와 역을 맡았다.

한편, '신촌좀비만화'는 세 명의 감독이 각각 연출한 '유령'과 '너를 봤어' '피크닉' 총 세편으로 이루어진 3D 옴니버스 작품이다. '유령'은 신촌 사령카페 살인사건을 소재로 삼아, 사이버 세계 안에서만 사는 요즘 청소년들의 세상과의 소통, 감정을 담았고 '너를 봤어'는 좀비사태 후 좀비 출신 치료자와 인간이 섞여 살면서 벌어지는 기억과 사랑에 대한 그렸다. '피크닉' 은 엄마와 자폐증을 가진 여섯 살 동생과 살고 있는 여덟 살 소녀가 동생과 함께 소풍을 간 숲에서 신비한 판타지를 경험하는 내용을 담았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바 있다. 오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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