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간중독` 송승헌·임지연 "정사신, 감독님이 몸소…"
입력 2014-05-09 20:56 
사진=송승헌 임지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영화 ‘인간중독 팀이 ‘정사신에 대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9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인간중독 토크쇼에는 배우 송승헌, 임지연, 온주완을 비롯해 감독 김대우가 참석했다.
이날 MC 신동엽이 시나리오를 받은 후 정사신도 연습했느냐”고 질문해 배우들을 당황케 했다. 임지연은 현장에서 느낀 것도 있고, 감독님이 몸소 보여주신 것도 있다”고 답했다.
또 송승헌은 왜 감독님을 ‘19금 마스터라고 말씀하시는지 알았다. 사람 모양 인형을 갖다놓고 표정, 몸짓을 일일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대우 감독은 우리 연출부는 내가 부르면 자연스럽게 내 무릎에 앉거나 엎드린다. ‘시범을 보여야 되느냐고 묻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인간중독은 1969년 베트남전 당시 아내가 있는 엘리트 군인 김진평(송승헌)이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부하의 아내 종가흔(임지연)과 벌이는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을 담아냈다. 오는 14일 개봉.

사진/강영국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