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끝까지 간다, 이선균 "우리 영화 액션은 좀 그래"
입력 2014-05-09 20:01 

'끝까지 간다''이선균'

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끝까지 간다'의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이선균은 액션 연기를 끝낸 소감과 조진웅과의 호흡을 묻자 '끝까지 간다' 시사회 전 예고 영상으로 상영된 정우성 주연의 '신의 한수'를 언급했다.
이선균은 "(조)진웅씨와 나란히 앉아서 영화를 봤는데 '신의 한수'에서 정우성 선배가 액션을 하는 장면이 나오더라. 진웅씨에게 '우리는 왜 저런 액션이 아닐까?'라고 한마디 했다. 저희 액션은 그랬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후반부 저금통을 던지는 장면이 있다. 다량의 동전이 들어있는 저금통을 한 번에 강하게 던져준 조진웅이 정말 고마웠다"며 "정말 아팠지만 한 번에 끝낸 진웅이가 진짜 고마웠다. 그게 우리의 호흡"이라고 덧붙였다.

'끝까지 간다'는 한순간의 실수로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범죄 액션 영화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오는 14일 개막하는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고 개봉은 오는 29일 한다.
끝까지 간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끝까지 간다, 이선균 너무 웃겨" "끝까지 간다, 영화 기대된다" "끝까지 간다, 칸 영화제 초청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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