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스코 폭발사고, 근로자 5명 중경상
입력 2014-05-09 15:50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포스코는 9일 "오늘 오전 5시 10분께 경북 포항제철소 2고로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50대 이모씨 등 하도급 업체 근로자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중 3명은 입원한 상태다.
사고는 2고로 개보수 공사의 사전 작업을 위해 근로자들이 고로의 가스밸브를 교체하던 중 남아있던 가스가 압력으로 인해 분출되면서 발생했다.

포스코 측은 "배관 속에 일부 남아있던 가스 때문에 사고가 난 것 같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감식반을 보내 폭발사고의 원인을 파악한 뒤 안전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포스코 폭발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스코 폭발사고, 부상이 심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포스코 폭발사고, 얼마나 놀랬을까" "포스코 폭발사고, 사고 원인이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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