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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아이돌 BTL, 복근 공개 "희망돌 되겠다"
입력 2014-05-09 14: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프로듀서 겸 가수 양정승이 야심차게 준비해 관심을 모았던 9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이 베일을 벗었다.
오는 15일 데뷔를 앞둔 그룹 비티엘(BTL)이다. 영문 '비욘드 더 리밋(Beyond The Limit)'의 각 단어 앞글자를 땄다. 우리말로 하면 ‘한계를 넘어서다는 풀이다.
소속사 키로이컴퍼니는 9일 이 같은 그룹명을 밝히면서 멤버들의 티저 이미지도 공개했다. 이미지 속 멤버들은 상의를 탈의하고 복근을 드러냈다. 9명 멤버들이 환한 빛을 향해 당차게 걷고 있는 모습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비티엘은 그 어떤 한계도 극복하고 넘어서서 세상에 따듯한 빛과 희망이 되어 준다는 의미를 담은 그룹”이라며 "희망과 사랑, 용기를 노래하는 '희망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티엘을 제작한 양정승은 조성모의 '불멸의 사랑'과 '마지막 사랑', 아이비의 '바본가봐' 등 다수 히트곡을 배출해낸 작곡가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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