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캠코, 863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입력 2014-05-09 13:47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다음주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863억원 규모의 물건 640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9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자치단체가 체납한 세수를 받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90건이나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입찰을 원하는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낙찰이 되면 매각결정통지서는 온??오프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교부를 신청한 경우 온비드를 통해 발급 받을 수 있고 역삼동에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도 교부한다.
 압류재산 공매에 참여시에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
[송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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