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진희 "세월호 참사로 전국이 슬픔…결혼식 비공개로 진행"
입력 2014-05-09 12:40 
배우 박진희가 5월의 신부가 된다.
박진희는 결혼식을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그녀는 "세월호 참사로 전국이 슬픔에 잠겨 있을 때라 기쁜 소식을 알리기도 너무 죄송한 마음"이라며 "최대한 숙연하게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마음에 양가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모여 비공개로 진행하고 싶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도 "대한민국 전체가 세월호 참사로 인해 깊은 슬픔에 잠겨 있어 기자 프레스 및 포토월도 열지 않기로 했다. 남편도 일반인이라 사생활 노출도 꺼려함도 있어 일체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진희의 남편은 드라마 '구암 허준' 촬영 때 지인의 소개로 만난 5세 연하의 변호사. 두 사람은 오는 11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한편 박진희는 결혼 후에도 배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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