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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시네마, ‘10분’ ‘슬기로운 해법’ 5월 상영작으로 선정
입력 2014-05-09 10:51 
[MBN스타 손진아 기자] 한국영화의 발전과 영화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국내에서 최초로 사업을 시행한 경기도와 경기영상위원회의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가 5월 상영작을 선정했다.

이번 달 선정된 작품은 영화 ‘10분과 ‘슬기로운 해법으로 ‘10분은 비정규직 세대의 웃픈 현실을 그린 작품이다. 출근을 인생의 목표로 삼는 이들을 위한 현실 밀착형 직장생활백서로, 10분 안에 운명을 결정해야 하는 남자의 웃기고도 슬픈 드라마 ‘10분은 정글 같은 사회 속에 놓인 바로 지금, 현실의 모습을 그려 직장을 다니거나, 안 다니거나 무조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를 펼쳐냈다.

이 영화는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관객상 수상, 2014년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 황금수레바퀴상(장편영화경쟁부문대상) 수상, 홍콩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 수상,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 초청, 피렌체 한국영화제 초청과 함께 독립영화 등 각종 언론매체에서 쏟아지는 호평과 영화제 수상 이력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낳았다.

대한민국의 언론권력화 과정을 분석한 다큐멘터리 ‘슬기로운 해법은 박연차 게이트 사건부터 삼성 이건희 회장의 특별 사면 사건까지 변화무쌍한 태도로 사안을 대하는 대한민국 언론의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이다. 제 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 39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연달아 상영되며 호평을 얻었다.

‘10분과 ‘슬기로운 해법은 다양성영화관 G시네마에서 최소 2주 이상의 상영기간을 보장받게 되며, 작품선정 기준은 영등위 심의를 확인 받은 작품 중 다양성영화의 기준을 갖춘 한국 작품에 한 한다. 공정한 선정을 위해 영화계, 학계 및 연구계에 종사하는 6명의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운영위원회의 심사로 진행됐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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