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60달러...금값 급등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값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도 2% 이상 오르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대를 돌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혁준 기자 ?


질문> 유가가 오르면서 금값도 많이 올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1일 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4월물 금가격은 온스당 23달러 높아진 684달러에 마감됐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7일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금값은 국제유가가 상승을 거듭한데다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증폭되면서 큰 폭으로 올라섰습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0.2% 상승해 월가 예측치인 0.1% 상승을 웃돌아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되며 헤지성 금 매수세가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구리 가격 역시 전장보다 파운드당 6.85센트 오른 2.6545 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2% 이상 급등하면서 올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대를 돌파했습니다.

런던 석유선물시장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1.38달러, 2.4% 오른 배럴 당 59.36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혁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