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공단 사고 잇따라…1명 사망·7명 부상
입력 2014-05-09 06:51 
어제(8일) 오후 6시 반쯤 울산시 남구 매암동의 한 냉매 생산업체에서 보일러가 폭발해 32살 조 모 씨가 숨지고, 33살 황 모 씨 등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일러 수리 작업을 하다 액화천연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울산 남구 황성동 SK케미칼 울산공장의 위험물 저장탱크에서 청소를 하던 협력업체 직원 49살 서 모 씨 등 3명이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울산공단 내 사고가 잇따르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관련자를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 서정표 / deep20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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