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5G 멀티히트` 김태균 “투수들이 피하지 않고 승부해줘 좋다”
입력 2014-05-08 21:43 
8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2사 LG 조쉬벨의 파울타구를 잡고 이닝을 끝낸 김태균이 정근우와 같이 웃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전성민 기자]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완성한 김태균(32·한화 이글스)이 정면 승부의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전했다.
김태균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태균의 타율은 3할3푼3리에서 3할5푼3리로 껑충 뛰어올랐다.
가파른 타격 상승세가 눈에 띈다. 김태균은 지난 4월30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태균은 최근 팀이 힘들게 이겼는데 몇 경기 치르면서 밸런스가 잡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이용규 정근우가 오면서 득점루트가 다양하게 열렸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균은 최근에 언제 볼넷을 얻었는지 모르겠다. 투수들이 피하지 않고 승부해 주는 것이 컨디션 회복에 도움이 됐다. 남은 경기 많이 승리를 거둬서 팬들이 좋아하는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ll@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