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입대, "어버이날 입대라 죄송하다"…그래도 '충성!'

박기웅 입대, "어버이날 입대라 죄송하다"…그래도 '충성!'

'박기웅 입대'

배우 박기웅이 8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대했습니다.

박기웅은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의무경찰로 복무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4월 서울지방경찰청 의경 시험에 합격했지만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입대를 연기한 바 있습니다.

박기웅은 입대하기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여러분도 건강하세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입대 소식을 알렸습니다.

입대 당일 그는 짧은 머리로 취재진 앞에 서서 마지막 인사를 했습니다. 박기웅은 "이렇게 어버이날 입대 하게 돼 죄송스럽다. 부모님께서는 너무 덥거나 추울 때를 피해서 다행이라고 격려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기웅은 입대 전 오는 15일 개봉 예정인 영화 '신촌좀비만화' 촬영을 마무리했습니다.

박기웅 입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기웅 입대, 기다릴게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박기웅 입대, 어디가서도 잘할 듯" "박기웅 입대, 연기 잘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