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지방 짙은 안개...밤부턴 황사
입력 2007-02-21 21:57  | 수정 2007-02-21 21:57
내일 아침 서해상과 중부지방은 짙은 안개가 끼면서 출근길 교통에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또 저녁부터는 황사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은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과 경기 지방을 하루종일 뒤덮었던 안개가 내일 아침에는 더욱 짙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따뜻한 공기와 서해의 찬 바닷물이 만나서 생기는 바다 안개가 내륙으로 들어오면서 내일 서해상과 중부지방에는 짙은 안개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전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중북부지방은 밤늦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이 기압골이 지나간 뒤에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날씨가 쌀쌀해지겠습니다.

특히 밤부터는 불청객 황사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밤늦게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저기압의 뒤를 따라 많은 양의 황사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황사는 오는 금요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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