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베 운영진 공식 입장 "'일베 회원 검사기' 강경 대응할 것"
입력 2014-05-08 17:44  | 수정 2014-05-08 17:46
'일베회원검사기' / 사진=해당 홈페이지 캡처


일베 운영진 공식 입장 "'일베 회원 검사기' 강경 대응할 것"

'일베 회원 검사기'

'일베 회원 검사기'가 등장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일베 회원 검사기는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회원을 감별하는 웹페이지입니다.

해당 페이지는 간단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하고 싶은 아이디 또는 이메일을 입력하면 그 아이디와 이메일의 사용자가 일베 회원인지 아닌지를 판별해 줍니다.

그러나 일베 회원 검사기의 신뢰도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일베 공식 운영진이 해당 웹페이지 제작자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베 운영마스터(이하 운마)는 이날 오후 일베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에 떠돌고 있는 '일베 회원 검색기'는 회원 가입 단계의 편의성을 편법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오전 11시쯤 해당 기능을 차단조치 했지만 검속기 웹페이지 접속 자체에 실패해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 했다"며 "일베 회원을 조회하도록 제작된 프로그램, 사이트에 대해 제작 과정에서 위법적 요소가 있다면 제작사, 배포자에게 강력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일베 회원 검사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일베 회원 검사기, 위법 아닌가?" "일베 회원 검사기, 누가 만든거야?" "일베 회원 검사기, 일베 회원들 완전 긴장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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