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인질극 범인 "민간사찰 받고 있다" 주장
입력 2014-05-08 17:02 

부산 편의점에서 인질극을 벌인 20대 남성이 "민간사찰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산진경찰서는 8일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한 편의점에 흉기들고 침입해 여종업원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한 이모씨(27)를 체포했다.
이날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민간사찰을 받고 있다"며 "대통령과 기자를 불러 달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질로 잡혀있던 편의점 여종업원은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흉기 등을 증거물로 수거하고,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부산 인질극 민간사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인질극 민간사찰, 말도 안돼" "부산 인질극 민간사찰, 정신이상자인 듯" "부산 인질극 민간사찰, 여종업원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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