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자회사인 휴메딕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가 '2014년 제18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은 산업기술진흥협회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산업기술대상으로 과학자 장영실을 기리기 위해 1991년 제정됐다. 신기술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국내 업체와 기술력을 대상으로 매주 포상을 진행한다.
이번에 수상한 휴메딕스의 엘라비에는 얼굴부위 주름개선에 효과가 있는 필러 제품이다. 엘라비에는 2012년 출시 첫 해 매출 52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1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상승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측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이용해 신기술인 고밀도 망상구조(HDRM)로 필러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고밀도 망상구조 기술은 필러의 탄성과 점성을 모두 높여 시술 시 피부 조직 내 물질 이동은 줄이고 입체감은 향상시키는 효과가 우수하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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