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강보합권…1940선 초반 유지
입력 2014-05-08 14:06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2000억원 이상의 매물이 쏟아지는 가운데 코스피는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에 보험, 투신, 연기금 등이 매물을 흡수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8일 오후 1시30분 코스피는 전일대비 3.36포인트(0.17%) 오른 1943.2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9거래일 연속 매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과 달리 외국인은 6거래일째 계속 주식을 매도하는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383억원, 기관은 80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으며 개인만 나홀로 142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인다.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는 725억원 매도 우위며, 비차익거래는 1523억원 매도 우위로 총 2249억원 순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오름세가 우세하다.
의료정밀은 전일대비 4.78% 올라 강세를 띠는 가운데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인다.
이외에 운수창고,통신업, 음식료품, 철강금속, 기계 등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별로도 상승종목이 더 많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37% 오른 134만9000원에 거래 중이며 자동차주 3인방인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도 모두 1%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텔레콤과 현대중공업, POSCO, 한국전력 등도 1% 이상 오르는 중이다.
반면 NAVER는 전일대비 2.60%, LG화학은 1.17%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밀려 전일대비 3.62포인트(0.66%) 하락한 546.73을 기록 중이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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