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멀티히트…5경기 연속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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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7일(한국시간) 콜로라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세 번의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의 타율은 0.360에서 0.370(92타수 34안타)까지 올랐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 올라 상대 우완 선발 후안 니카시오에게 2루수 땅볼로 잡혔으며, 3회에는 1사 1루에서 좌익수 방면 빗맞은 안타를 때리고 1루를 밟았으나 후속 레오니스 마틴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당했다.

추신수는 5회 2사 주자 없을 때 니카시오로부터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이어 마틴까지 볼넷을 얻자 2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다음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가 3루수 땅볼로 잡히면서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베이스가 비어있던 7회 2사 후 상대 구원 투수 렉스 브라더스의 몸에 맞고 굴절되는 안타를 치며 세 번째 출루를 완성시켰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대12로 완패했다.
추신수 멀티히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신수 멀티히트, 역시 추추트레인" "추신수 멀티히트, 1대12 진짜 완패네" "추신수 멀티히트, 5경기 연속 멀티히트 멋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