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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장한나, 이미 양현석 품으로? YG “…”
입력 2014-05-07 17:46  | 수정 2014-05-08 07:41
SBS "K팝스타3" 방송화면 갈무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SBS 'K팝스타3' 출신 장한나(18)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품에 안긴 것으로 알려졌다.
7일 한 매체는 다수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장한나가 지난 4월 13일 'K팝스타3' 종영 직후 YG에 들어갔다. 이미 한 달 가까이 YG에서 연습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YG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장한나의 계약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힐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이 때문에 장한나의 새 걸그룹 합류 여부 역시 이 관계자는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여러 속사정 내지는 추측이 있을 수 있으나 YG와 장한나는 아직 정식 전속계약서에 도장을 찍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음악적 완성도가 높지 않으면 쉽게 데뷔 혹은 앨범 발매 시기를 확정하지 않는 양현석 특유의 고집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장한나는 'K팝스타3' 출연 당시 톱8까지 올라 빼어난 미모와 잠재된 끼를 높게 평가 받았다. 원더걸스 소희 닮은꼴로도 화제가 된 그는 전 시즌 준우승자인 이하이와 비견되며 양현석으로부터 큰 칭찬을 듣기도 했다. 이후 양현석은 장한나를 직접 거론하진 않았으나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YG로 당장 영입하고 싶은 참가자가 두 명 있다"고 밝히면서, 장한나가 그 중 한 명이라는 관전 포인트가 나오기도 했다.
YG 양현석은 'K팝스타' 시즌 1 출신인 이하이 이승훈(위너) 구준회(WIN B팀)에 이어 'K팝스타2' 우승자와 준우승자인 악동뮤지션(이찬혁·이수현)과 방예담을 영입, 성공적으로 데뷔시킴으로서 프로듀서로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올해 내 데뷔를 목표로 준비 중인 YG 새 걸그룹은 '슈퍼스타K2' 출신 김은비, 지드래곤 '그XX'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던 김제니, 수준급의 미모와 춤 실력을 지닌 김지수, 17세 혼혈 소녀 등이 멤버로 이미 확정됐다. 나머지 2~3명 자리를 놓고 다수 연습생이 경합 중이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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