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면서 최근의 조선주 어닝쇼크 속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7일 한진중공업은 1분기 영업이익이 1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237%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6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249억원으로 손실규모가 줄었다. 증권사들은 한진중공업이 33억원가량의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주가는 대부분의 조선주들이 하락한 것과 달리 3.46% 오른 1만1950원에 마감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의 실적도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355억원으로 전년 대비 94.7% 증가했고 매출액(3060억원)은 소폭(1.1%) 줄었으나 당기순이익(268억원)은 91.9% 늘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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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한진중공업은 1분기 영업이익이 1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237%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6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249억원으로 손실규모가 줄었다. 증권사들은 한진중공업이 33억원가량의 영업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주가는 대부분의 조선주들이 하락한 것과 달리 3.46% 오른 1만1950원에 마감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메리츠종합금융증권의 실적도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355억원으로 전년 대비 94.7% 증가했고 매출액(3060억원)은 소폭(1.1%) 줄었으나 당기순이익(268억원)은 91.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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