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독] '비밀 입국' 신정환 "복귀는 아직…"
입력 2014-05-07 17:06  | 수정 2014-05-07 17:17
가수 신정환 씨가 한 여성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해외 원정 도박 파문'을 일으켜 지난 2011년 성탄절 사면으로 가석방 출소한 가수 신정환 씨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비밀리에 입국했습니다.

가수 신정환 씨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한 여성과 함께 탑승 수속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출발해 입국한 신 씨는 흰색 트레이닝복과 모자를 눌러 쓰고 입국장을 빠져나왔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신정환 씨.

신 씨는 '올해 초부터 방송 복귀 소식이 있는데 사실이냐'는 MBN 기자의 질문에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해외 원정 도박 파문 당시 다리에 나사 20개를 박는 수술을 받은 신 씨는 완쾌한 듯 걷는 데 큰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신정환 씨가 카메라 렌즈를 손으로 막고 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신 씨를 목격한 직장인 나 모 씨는 "신 씨가 미모의 한 여성과 함께 있었다"며 "두 사람이 마치 신혼부부처럼 다정해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신 씨는 출국장을 빠져나올 당시 동행했던 여성과 시간을 두고 나오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신 씨는 올해 초 방송 복귀를 준비했지만, 시기상조라는 여론에 부딪혀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 이해완 기자 / parasa@mbn.co.kr ]

영상취재: 최대성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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