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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뮤지컬 드라큘라 출연 확정…라인업 살펴보니 `대박`
입력 2014-05-07 16:39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JYJ 멤버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 출연을 확정했다.
7일 오전 뮤지컬 ‘드라큘라의 제작사인 오디뮤지컬 컴퍼니 측은 ‘드라큘라의 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주인공 드라큘라 백작 역에는 김준수와 류정한이, 미나 역은 조정은과 정선우, 반헬싱 역은 양준모가 캐스팅 됐다. 미나의 남편 조나단 역은 카이와 조강현, 미나 친구인 루시 역은 신인 이지혜가 확정됐다.
뮤지컬 ‘디셈버로 무대에 올랐던 김준수는 ‘드라큘라에도 출연하며 뮤지컬배우 활동을 이어간다. 김준수가 연기하게 될 드라큘라 백작은 천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며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상처와 슬픔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드라큘라 제작사는 기존의 어둡고 무서운 뱀파이어의 이미지를 벗겨내고 한 여인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간직한 로맨틱 드라큘라를 연기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에 맞는 배우를 찾기 위해 수 많은 회의와 타 공연들을 관람하며 적합한 드라큘라를 찾아 나섰고 김준수가 가장 적합한 배우란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김준수가 뮤지컬 공연에서 강력한 티켓파워를 보여준 만큼, ‘드라큘라의 예매 경쟁 역시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드라큘라는 드라큘라 백작의 사랑을 담은 뮤지컬로 1987년 발표된 브람 스토커의 동명소설이 원작으로 한다. 2004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해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드라큘라는 오는 7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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