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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데이비드 윌슨의 한 마디에… '폭풍 눈물'
입력 2014-05-07 15:55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김연아 눈물' / 사진=MK스포츠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피겨 스케이팅 김연아선수가 은퇴 무대를 한 가운데, 그녀가 은퇴 소감을 말하 던 중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6일 오후 김연아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삼성갤럭시 스마트에어컨 올댓 스케이트 2014' 마지막 날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지난 2월 열린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한 김연아는, 이번 열린 아이스쇼를 통해 마지막으로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김연아는 무대가 끝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담담한 말투로 은퇴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안무 코치였던 데이비드 윌슨의 한마디로 김연아는 눈물을 쏟아내고 말았습니다.

김연아의 안무코치였던 데이비드 윌슨은 "22년간 안무가로 지내며 김연아를 코치한 게 내 인생에서 가장 완벽한 순간이었다. 김연아의 은퇴를 보는 심정은 씁쓸 달콤하다. 김연아가 이번 쇼를 완벽하게 하는 걸 보면서 뿌듯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의미깊은 순간이다"고 말했습니다.

김연아는 "울지 않으려 했는데 피날레가 모두 끝나고 주변에서 많이들 우니까 눈물이 났다"면서 "이제 휴식다운 휴식도 취하면서 미래 계획을 생각해야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을 접한 네티즌은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김연아 선수 그 동안 얼마나 고생 많았을까요..마지막까지 멋진 모습 감사합니다"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김연아 선수 정말 장합니다"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앞으로도 다른 부분에서 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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