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성준 방통위원장, 종편 4사 대표 간담회
입력 2014-05-07 15:31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7일 조현재 MBN 대표.오지철 TV조선 대표.김수길 JTBC 대표.임채청 채널A 대표 등 종합편성 방송사 대표들과 만나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한 재난방송에 대한 당부사항을 전하고 방송업계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최 위원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 종편 채널이 특보 체재로 전환해 재난방송 취재.보도를 하는 것을 격려하면서도 과도한 속보경쟁으로 구조에 혼선을 주거나 사고 수습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일부 선정적 보도로 인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우선적 배려에 유의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방송통신발전기금 징수, 재승인 제도 개선 등에 대한 업계 건의도 있었다.
[최용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