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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슨, `마무리는 깔끔하게` [MK포토]
입력 2014-05-07 14:53 
뉴욕 양키스가 브라이언 로버츠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LA엔젤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양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리즈 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숀 켈리가 승리투수, 에르네스토 프리에리가 패전투수, 데이빗 로버트슨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9회 마무리로 마운드에 오른 뉴욕 양키스 투수 데이비드 로버슨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이날 경기의 승부는 9회 갈렸다. 엔젤스가 전날 세이브로 자신감을 되찾은 에르네스토 프리에리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타격감이 오를대로 오른 로버츠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면서 승부를 갈랐다.

한편, 엔젤스의 한국계 선수인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은 8번 포수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기록, 2득점의 시작을 장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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