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드라큘라' 주인공 확정, 천년 동안 한 여인만을 바라보며…

JYJ의 멤버 김준수가 뮤지컬 '드라큘라'에 주인공으로 출연합니다.

7일 김준수의 소속사 측은 "뮤지컬 '드라큘라' 출연 제안을 받고 최근 출연을 확정지었다. 세부 사항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준수는 류정한과 함께 주인공인 드라큘라 역을 맡았습니다.

한국 초연작 '드라큘라'는 죽음을 초월한 드라큘라 백작의 사랑을 담은 뮤지컬로 1987년 발표된 브람 스토커의 동명소설이 원작입니다.

김준수가 맡게 될 드라큘라 백작은 천 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며,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상처와 슬픔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영원히 죽지 못하는 숙명 때문에, 연인의 죽음과 피에 대한 욕망 사이에서 끝없이 갈등해야 하는 비운의 인물이기도 합니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7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막을 올립니다.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15일 오후 2시 인터파크, 옥션 등에서 진행됩니다.

김준수 드라큘라에 대해 누리꾼은 "김준수 드라큘라, 재밌겠다" "김준수 드라큘라, 한국에서도 드디어 하는구나" "김준수 드라큘라, 김재중 박유천은 연기하고 김준수는 꾸준히 뮤지컬 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