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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김보성, '의리=사랑' 공식과 같은 의리 강연… 역시!
입력 2014-05-07 14:17  | 수정 2014-05-07 14:18
김보성 / 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김보성'

배우 김보성이 '무한도전' 가수 하하의 공약을 돕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리더 선출을 위한 '선택 2014'가 연출됐습니다.

하하는 무한도전을 이끌어가는 10년의 리더 선거에 출마하여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나는 의리에 죽고 의리에 사는 남자, 하하"라며 "제가 의리 있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해줄 사람을 부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보성이 깜짝 등장하며 "하하와의 의리에 왔다. 의리에 대해 설명하겠다"며 강연을 시작했습니다.


김보성은 "의리는 일단 정의감이 있어야 한다. 내가 범법자에게 의리 지키는 것 봤냐. 나랑 좀 친하다고 해서 '왜 연락 안 돼' 이건 의리가 아니다"며 "나랑 잘 모르더라도…"라며 말을 흐리자 유재석은 "하하를 잘 모르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그는 "그렇게 많이 친하지 않지만 정의는 가슴에서 사랑에서 출발하는 거다. 결국 의리는 곧 사랑이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은 김보성에게 고정 멤버 이야기를 꺼내자 "잘하겠다, 시켜만 주시면 뭐든 열심히 하겠다"며 의리를 강연할때의 카리스마와는 다른 귀엽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시청자를 폭소케 했습니다.

무한도전 김보성 출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보성 의리 강연 역시 명강의!" "김보성 의리 하면 김보성 의리가 명품이지" "김보성 의리가 웃긴 단어가 절대 아닌데..왜 웃기지"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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