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god, 10년만에 '다시 한번 하늘색 풍선이 흔들린다!'
입력 2014-05-07 14:08 
god/ 사진=박준형 인스타그램


'god'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이 15주년 앨범 작업 현장을 공개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박준형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1! 선물 마무리 거의 끝! 저희들도 너무 설렙니다 여러분들을 이렇게 다시 찾아뵙다니 두근두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모자를 쓰고 있는 김태우와 박준형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들은 손가락으로 숫자 1을 만들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사진에는 녹음실을 배경으로 작업 중인 박준형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윤계상 역시 지난 3일 자신의 팬카페에 '계상입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god 컴백 소식을 알렸습니다.

윤계상은 "기사보다 먼저 밝히고 싶었는데 또 한발 늦어 미안하다. 좋은 마음으로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계상은 "모두가 행복해지길 기도한다. 사랑한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지오디(god 손호영·윤계상·데니안·김태우·박준형)는 8일 15주년 기념 음원을 발표합니다.

이들이 '완전체'로 뭉치는 건 2004년 윤계상이 팀에서 탈퇴한 이후 10년 만 입니다.

한편 god의 재결성과 함께 공개되는 음원은 오는 8일 세월호 참사를 위한 기부곡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며, 정규 앨범은 7월 중 발매됩니다.

god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god 오래 기다렸습니다" "god 또 한번 하늘색 풍선이 흔들릴 생각을 하니 내가 다 설레인다" "god 이젠 팬들도 다들 나이가 들어서 시간이 흘러감을 느낄 수 있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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