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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카’ ‘음악중심’ 방송 재개…음악프로도 정상화 움직임
입력 2014-05-07 14:02  | 수정 2014-05-07 17:11
[MBN스타 금빛나 기자]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과 MBC ‘음악중심의 방송 편성이 확정되면서 정상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7일 Mnet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8일 오후 6시 ‘엠카운트다운이 생방송 된다”고 알렸다.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애도의 뜻으로 지난달 17, 24, 31일에 연이어 결방 체재를 이어왔던 ‘엠카운트다운은 4주 만에 방송을 재개하게 됐다.

같은 날 MBC 역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음악중심을 비롯해 심야 음악프로그램 ‘예스터데이까지 편성을 확정했다.

MBC 관계자는 MBN스타에 세월호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편성여부를 놓고 여전히 유동적인 부분이 있으나, 현재까지는 ‘음악중심과 ‘예스터데이 모두 결방 없이 정상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KBS ‘뮤직뱅크와 SBS ‘인기가요의 향후 행보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인기가요 관계자는 현재 편성표에 올라있지만 방송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유동적인 부분”이라고 밝혔으며, ‘뮤직뱅크는 아예 KBS 금주 편성에서 빠져 있다.

지난 16일 벌어진 세월호 참사 이후 각 방송사들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프로그램들을 결방, 뉴스특보 체재를 이어갔다. 이후 드라마를 시작으로 일부 예능프로그램은 정상화 됐으나, 화려한 퍼포먼스가 주가 되는 음악프로그램과 웃고 떠드는 코미디 프로그램은 결방을 이어나갔다.

주요 음악프로그램 중 하나인 ‘엠카운트다운과 ‘음악방송이 정상화 된 가운데, 타 방송사 역시 결방 체재를 마치고 전파를 탈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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