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농어촌 마을 24곳 상수도 방사성 물질 기준치 초과
입력 2007-02-21 13:12  | 수정 2007-02-21 13:12
우리나라 농어촌 마을 4곳 가운데 1곳의 상수도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자연 방사성 물질'이 외국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됐습니다.
환경부가 지난해 전국 93개 마을의 지하수를 대상으로 방사성 물질 함유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24개 지역에서 라돈이 미국의 마시는 물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특히 경기도 이천시의 한 마을 상수도에서는 우라늄이 미국 기준치를 50배 이상 초과해 사용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환경부는 오는 2016년까지 매년 마을 상수도를 대상으로 자연 방사성 물질의 검출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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